롯데면세점(대표이사 장선욱)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진중섭)이 심장병으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놓여있는 중국 아동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롯데면세점과 굿피플은 7일(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세종병원에서 ‘제6차 해외심장병 아동 수술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는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정권삼 굿피플 부회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롯데면세점에서 전달된 지원금은 심방중격결손과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는 중국 아동 펜 자오보(1•남)와 장 종슈오(1•남)의 의료지원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롯데면세점 최병록 지원부문장은 “올해부터 수술지원을 연 2회로 확대하여 더 많은 아동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심장병 아동들을 돕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굿피플 정권삼 부회장은 “지금도 전 세계에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지만 열악한 의료환경이나 가정형편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고 말하며, “그러한 아이들이 적기에 수술을 받아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굿피플, 롯데면세점과 꾸준히 협력하여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료 받지 못하는 수많은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개발국가의 심장병 아동들은 높은 진료비와 의료시설의 미비 등으로 치료받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으며, 소중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롯데면세점과 굿피플은 2012년부터 „Love Heart(러브 하트) 캠페인‟ 통해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아동 등 지금까지 총 12명의 아동에게 수술비와 치료비 등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해외 심장병 아동뿐 아니라 국내외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다.
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 국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만 2,000여 명,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400여 명에게 무료수술을 통한 나눔의료를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