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스엘3, 모유 성분 개선 효과 입증

  • 등록 2016.11.22 09: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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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구팀, 모유의 면역성분 증가, 장내 환경 개선으로 배앓이와 구토 감소

바이오일레븐은 산모가 임신기간과 수유기간 동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인 ‘브이에스엘3(VSL#3)’를 섭취할 경우 모유 성분을 개선시키고 면역성분이 아기에게 전달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이탈리아 바리(Bari)대학 연구팀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36주부터 출산 4주차까지 총 8주의 기간 동안 33명에게는 브이에스엘3를, 다른 33명에게는 위약을 섭취하도록 했다. 해당 기간 동안 참여자의 모유에서 사이토카인 구성변화와 이뮤노글로불린 변화를 관찰하고, 신생아의 대변분석을 통해 모유의 변화가 항균작용과 면역항체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했다.


학술지 뉴트리언트(Nutrient)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 및 수유기간 동안 브이에스엘3의 섭취가 초유에 장내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고 신생아의 대변에서 이뮤노글로불린이라는 면역물질의 농도를 증가시켰다.


특히 면역물질이 증가하면 신생아의 배앓이와 구토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로 임신기간과 수유기간동안 브이에스엘3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모유의 면역성분을 개선하고 아기의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김석진좋은균연구소 김석진 소장은 “프로바이오틱스는 그 동안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으로 주목 받아 왔다.”며 “이번 연구결과로 프로아비오틱스가 산모의 모유를 개선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신생아가 산모의 모유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이 입증 됐다.”고 말했다.



장건오 기자 kuno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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