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 등록 2016.11.26 09: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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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볼래용, 빼토벤, 소크라빼스, 빼자

한동안 지하철에서 시선을 끌었던 365mc 비만클리닉의 ‘위인 지방이 시리즈’ 광고가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인쇄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위인 지방이 시리즈는, 누구나 알고 있는 세계적인 위인들을 터질 듯한 통통한 지방이와 결합시켜 지방흡입 시술인 람스의 혁신성을 표현한 의료광고다. 각 위인들의 이름 중 한 단어를 ‘빼’라는 동사로 대체하여 파급력을 높였다. 불가능은 없다고 외쳤던 나폴레옹은 ‘빼볼래용’으로, 운명을 탄생시킨 베토벤은 ‘빼토벤’으로, 너 자신을 알라던 소크라테스는 ‘소크라빼스’로, 중국의 성인인 공자는 ‘빼자’로 탈바꿈시켰다.


위인 지방이 광고가 주목 받은 가장 큰 이유는 ‘기발하다’는 점이었다. 대다수 미용성형 쪽 광고 패턴인 시술 전후 사진을 대조하는 ‘비포 앤 애프터(Before & After)'와는 다르게 접근한 탓에 광고 런칭부터 상당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지하철 광고가 시작된 이후 1,000여 건 넘게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상에 사진이 업로드 되는 등 SNS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위인 지방이보다 먼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오리지널 지방이’다. 2012년 첫 런칭한 ‘지방이’ 광고는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늘 몸에 붙어있는 지방을 친근하게 표현하고, 비만으로 고민하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병의원 광고 최초로 동상을 수상하고, 2013 서울영상광고제 비TV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 365mc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위인 지방이는 오로지 비만만 치료하고 연구하는 365mc 비만 클리닉의 도전정신이 반영된 캐릭터”라면서 “앞으로 여성 위인을 활용하거나 해외고객을 위한 캐릭터를 만드는 등 비만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려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0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며 TV•라디오•신문•잡지•인쇄 등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2천여 점 이상이 출품되어 치열할 경쟁을 벌였다.


2016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23일(수)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장건오 기자 kuno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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