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 분에서 박보영이 귀여운 플로피햇을 착용하고 나온 뒤 패션 블로거 사이에서는 ‘박보영 모자’라는 키워드의 포스팅이 게재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이 모자는 봄 나들이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는 요즘 나들이와 같은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외출 시 모자를 쓰는 것이 강해지는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자외선도 잡고 패션 센스까지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인 모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모자는 얼굴형의 단점을 부각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착용 전 망설여지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동그란 얼굴부터 강한 인상까지, 모자 착용의 딜레마
모자는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고 편안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얼굴형에 따라 모자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어 많은 이들의 고민을 자아낸다.
길이가 짧고 폭이 넓은 얼굴형은 모자를 썼을 때 얼굴형이 더욱 동그래 보일 수 있다. 사각턱을 가지고 있거나 광대뼈가 돌출된 얼굴형이 모자를 썼을 때는 자칫 강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이처럼 모자를 활용했을 때 어려운 얼굴형을 가진 이들은 단점이 부각될까 모자 착용에 대해 주저하기도 한다.
얼굴형 맞춤 모자 코디법, 고민 해결의 지름길
다양한 얼굴형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맞춤 모자 코디법이 필요하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모자를 착용한다면 단점 부각을 최소화하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얼굴이 큰 편이라면 둘레나 높이가 여유 있는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챙이 있는 모자는 방향을 조절할 수 있기에 원하는 정도로 가릴 수 있어 얼굴을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각진 얼굴형의 경우 밝고 화사한 색의 모자를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두운 색의 모자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지만 대비 효과로 오히려 턱을 부각 시킬 수 있다. 또한 챙이 넓고 아래로 흐르는 듯한 모자가 좋다.
둥근 얼굴형은 일자형 챙의 모자가 어울리며 앞머리를 살짝 보여준다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긴 얼굴형이라면 시선을 분산 시킬 수 있도록 무늬가 화려하거나 챙이 짧은 벙거지 모자가 얼굴을 짧아 보이게 도움을 준다.
선천적 원인이 고민이라면, 간단한 시술도 고려
선천적으로 턱 근육이나 광대뼈가 발달한 경우 얼굴형에 맞는 모자를 찾는 것으로 고민을 해결하는데 한계를 느낄 수 있다. 이 때는 사각턱 보톡스나 안면 윤곽 수술 등 전문의의 도움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안면 윤곽 수술은 뼈를 다루는 만큼 고난도의 수술이기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한 후 자신에게 꼭 필요한지 꼼꼼히 체크하며 결정해야 한다.
오창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모자는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이 선택하지만 잘못 선택했을 경우 더 부각시키기도 한다"며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모자를 선택해 시선을 분산시키면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고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