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척추 및 관절 관련 질환의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척추관절전문 튼튼병원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의 성별, 연령별, 그리고 질환 별, 그리고 그에 따른 시술 건수에 대한 분석자료를 통해 어떤 시기에 어떠한 질환이 발생하는 지에 대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2011년 한해 동안 튼튼병원을 방문한 총 환자수는 12,740명 이었으며, 그 중 남성이 5,365명 여성이 7,371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 정도 높게 나타났다.
월별 환자수는 2011년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많았으며,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환자가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이하게도 여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관절 관련 환자의 수가 일반적으로는 줄 것이 예상되지만 방문 환자수가 겨울철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방문 환자 대비 시술 환자의 건수는 1년으로 환산했을 경우 약 33%의 시술 건수를 보였으며, 가장 높은 시술 월은 1월과 11월로 방문환자 대비 시술 건이 37.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시술 건수가 가장 많았던 달은 12월로 410건의 시술이 진행되었다.
2011년 한해 동안 병원을 방문했던 환자 수는 허리가 5,818명, 무릎이 2,791명, 목이 2,186명, 어깨가 1,671명으로 나타났으며 발목이 274명으로 가장 적게 조사되었으며, 그 중에서 시술 건수는 방문환자수와 비례하게 허리가 2,882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발목이 33명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환자수는 60대 이상이 37.7%인 4,803명으로 가장 많아 퇴행성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50대가 3,568명으로 28%를 차지하는 등 높은 연령대의 환자들이 관절전문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최근 스마트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인 30대 이하의 환자 18.1%인 2,309명도 목이나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척추관절전문 튼튼병원 대표병원장인 안성범원장은 “이와 같이 매해마다 척추/관절 관련 환자수들이 증가하는 원인은 대한민국 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고, 젊은층의 경우는 전자기기나 혹은 과도한 업무로 인해서 허리나 어깨 목 등에 무리를 가져오는 경우가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척추/관절 관련 환자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방을 위한 꾸준한 운동과 전자기기 사용 및 무리한 업무를 줄이는 등의 행동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