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부분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3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서울에서 당뇨병 및 내분비내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Sanofi Diabetes Day 심포지엄 (이하 “SDD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6년째를 맞는 SDD 심포지엄에는 양일간 약100명의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참석했다. 투제오® 주 솔로스타® (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U/mL, 이하 “투제오®”)를 비롯,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가 보유한 주요 제품의 최신 치료 지견 및 국내외 진료사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째 날, 좌장을 맡은 우정택 교수 (경희의대 내분비내과) 및 최경묵 교수(고대구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주재 아래 △다기관 무작위 임상 결과를 통해 관찰한 새로 진단받은 제2형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에 조기부터 강화요법으로 치료 시 관찰된 장기간의 췌장 베타세포 기능보호 효과 및 혈당조절 효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당뇨병 환자에게 적용된 인슐린 요법에 관한 최신 실제 임상 경험(Real-World evidence) 연구 결과 △당뇨병 관련 대사성 질환에 대한 고찰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첫째 날 연자로 참여한 전숙 교수 (경희의대 내분비내과)는 KIIT 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조기 인슐린 강화요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전숙 교수는 강연에서 “ KIIT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연구결과로,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인슐린글라진 등으로 치료 받은 인슐린 집중 치료 환자군에서 장기간의 혈당 조절 및 췌장 베타세포 기능보호 효과가 관찰됐다1”며, “인슐린글라진 등 조기 인슐린 강화 요법은 치료 초기뿐 아니라 장기간 환자의 일상에서 안정적인 혈당 프로파일을 가져다 줄 수 있다1”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SDD심포지엄에 특별 연자로 초청된 일본 지케이 대학의 마사야 사카모토 박사(이하 “사카모토 박사”)는 기저 인슐린에 대한 최신 실제 임상 경험 (Real-World evidence)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투제오®에 대한 연속혈당측정(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이하 “CGM”) 관찰 데이터를 공유했다.
사카모토 박사는 “CGM을 통해 혈당변동성의 폭과 심혈관계질환 등을 포함한 당뇨병성 합병증과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데 있어 유용한 real-world data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당뇨병 환자의 혈당변동성을 낮춰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카모토 박사는 “투제오®의 경우,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약동약력학적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어 기존 기저인슐린 대비 동등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내면서, 혈당 변동폭이나 저혈당 위험은 감소시킨다”며, “기존 기저인슐린으로 목표한 당화혈색소 수치에 도달한 경우라도 혈당 변동폭이 크다면 투제오® 등 안정적인 기저인슐린으로의 사용이 권장된다”고 덧붙였다.
둘째 날에는 장학철 교수 (서울대의대 내분비내과) 및 고경수 교수(인제의대 내분비내과)의 주재 아래 △고정비율 통합제제를 통한 당뇨병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 △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인슐린 요법의 미충족 요구(unmet needs) 및 발전방향 △ 심혈관계 질환 및 LDL-C 를 낮추기 위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포함하여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의 또 다른 치료제인 솔리쿠아®펜주(10-40) (성분명: 인슐린글라진, 유전자재조합 100U/mL 및 릭시세나티드 50 mcg/mL, 이하 “솔리쿠아®”) 및 프랄런트®펜주 (성분명: 알리로쿠맙, 이하 “프랄런트®”)에 대한 내용이 발표와 토론 형태로 논의되었다.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 제레미 그로사스(Jeremy Grossas) 전무는 “Sanofi Diabetes Day 심포지엄은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의 비전뿐만 아니라 현재 사노피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고, 이 포트폴리오가 환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투제오®, 솔리쿠아® 및 프랄런트® 등 사노피의 치료제들이 한국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써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제오®는 지난 2015년 8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 올해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았다.5 투제오®는 인슐린 글라진의 우수한 당화혈색소 조절효과는 유지하면서, 기존 기저인슐린(인슐린글라진 100U/mL) 보다 저혈당 발생률을 낮춰 당뇨병 환자들의 안정적인 혈당조절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기저 인슐린이다.
지난 해 열린 미국당뇨병협회 (ADA) 및 미국임상내분비학회 (AACE) 연례 학술대회 등에서 투제오®가 기존 기저 인슐린과 대비해 저혈당 위험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혈당조절 효과를 보인다는 실제 임상 경험 (Real-World)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사노피는 올해 투제오®의 새로운 브랜드 컨셉트를 “Stable Everyday, Toujeo®”로 정하고, 안정적인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투제오®의 임상적 가치를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솔리쿠아®는 국내 최초의 고정비율 통합제제 (Fixed Ratio Co-formulation, 이하 FRC) 당뇨병 치료제로서, 올해 2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솔리쿠아®는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약제로, 기존의 메트포르민과 다른 경구 혈당강하제의 병용 치료, 기저인슐린의 단독 치료 또는 기저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 치료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도록 지난 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프랄런트®는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PCSK9 억제제로, 지난 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종접합 가족형 및 비가족형),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식이요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써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으로 LDL-C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스타틴 또는 스타틴 및 다른 지질 저하 치료제와 병용하여 사용하거나, 스타틴 불내성 환자에서 단독으로, 또는 다른 지질 저하 치료제와 병용하여 사용한다. 2주에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하며, 환자의 LDL-C 조절 필요성 정도에 따라 의사가 용량을 조절하여 처방할 수 있도록 유일하게 2가지의 투여 용량(75mg과 150mg)으로 제공되는 PCSK9 억제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