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포암 치료에 '스티바가정' 투여 했더니...생존율 껑충

  • 등록 2018.06.14 10:51:15
크게보기

서울 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스티바가 3상연구 결과 소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잉그리드 드렉셀, Ingrid Derechsel) 지난 6 11 간암 전문의들을대상으로 새로운 간세포암 치료 패러다임 소개  실제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스티바가® 보험 런칭 심포지엄(Stivarga® Launch Symposium)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5 1일부터 적용된 스티바가®정의 보험 급여 확대를 기념하고자 진행되었다.

 

심포지엄은 간세포암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넥사바®정에서 스티바가®정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치료옵션에 대한 전문의들 간의 활발한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기획됐다대한간암학회 회장 박중원 교수(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임호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넥사바®-스티바가® 연속 치료 요법 시대 RESORCE연구 입증넥사바®-스티바가® 치료 시퀀스 확립 RESORCE연구 적용실제 임상현장에서의 넥사바® -스티바가®연속 치료요법 고려에 대한 발표와 함께 토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번째 발표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교수가 넥사바® -스티바가® 연속 치료 요법 시대라는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들에게 전신치료요법을 도입하는 적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교수는 치료 효과를 위한 최적의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불응하는 환자를 확인한  가급적빨리 전신치료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스티바가®정이 급여 확대됨에 따라 1 표적 치료를 보다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는 스티바가 3연구인 RESORCE 탐색적 하위분석 연(Exploratory sub-analysis) 데이터를 소개했다연구 결과 넥사바® 이후 스티바가®정을 연속 투여한 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26개월인 반면넥사바® 이후 위약을 투여한 군에서는19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스티바가®정에 대한 일관된 생존 연장 효과를 입증하는 데이터일 뿐만 아니라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 2 이상의 생존율을 기대할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는RESORCE연구 적용실제 임상현장에서의 넥사바® -스티바가® 연속 치료요법 고려에 대해 발표하며연속 치료요법을 통해 생존율 극대화를 기대할  있는 환자 선별법을소개했다김윤준 교수는 RESORCE 임상에 참여했던 환자들은  98% 환자가 Child-Pugh class A  기능을 가지고 있었고전신수행능력 평가도 ECOG PS 0~1이었다고 설명했다따라서전신치료를 도입할  있는 환자 치료 방침결정과 예후 판단에 있어 병기는 물론  기능 등급을 유의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