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코리아 혈우병A 치료제'애드베이트주' 급여 기준 확대

  • 등록 2018.06.19 07: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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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중증환자에 있어 1회 내원 시 최대 6회(월 최대 12회)까지 급여 적용 가능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의 혈우병A 치료제 ‘애드베이트®주(Advate INJ, 성분명: Octacog alfa, 혈액응고인자 VIII, 유전자재조합)’가 중증 환자 치료 횟수에 대한 연령제한이 삭제되었다. 이는 이번 달 1일자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8-97호)’에 따른 것이다.


애드베이트®주는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제8인자 제제로 혈우병A 환자의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해 주 3회~4회의 정맥투여가 필요하다.


기존 혈우병 A 치료제 보험 급여 기준에 따르면 환자가 1회 내원 시 최대 5회분, 매월 2회 내원 시 총 10회분까지 급여를 인정받는다. 중증 혈우병A 환자의 경우, 만 18세를 기준으로 성인 환자와 소아청소년 환자를 나눠 만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에만 1회 내원 시 최대 6회분, 매월 최대 12회분을 급여로 적용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 고시를 통해 중증 혈우병 A 환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모두 1회 내원 시 최대 6회, 매월 최대 12회분에 대한 급여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


샤이어코리아 문희석 대표는 “이번 애드베이트®주의 보험 급여 기준 확대로 연령과 관계없이 더 많은 중증 혈우병 A 환우 들이 좀더 충분한 용량으로 일상적 예방요법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샤이어코리아는 앞으로도 혈우병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혈우병A는 X염색체 변이로 인해 혈장 내의 응고인자 중 제8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으로,  국내에는 1,600여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혈우병A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제8인자 유전자재조합 치료제를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예방요법을 통해 출혈빈도를 감소시켜 출혈사고를 예방하고 질환을 관리한다.


또한, 이번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에서는 ‘애드베이트®주’를 비롯하여 다른 제8인자 유전자재조합 치료제 또한 급여 연령 제한 기준 확대 대상에 포함됐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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