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프리베나13’국내 접종 시작

  • 등록 2012.06.15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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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이어스,산악인 엄홍길 대장 프리베나13 첫 접종, “50세 이상 폐렴 위험 높아 접종하기로”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이동수)의 성인 대상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 (폐렴구균 13가 단백접합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다.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하고, 건강한 50세를 대표하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으로부터 프리베나13을 처음으로 접종받았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은 “100세 시대를 앞두고 있는 요즘 치료에서 예방으로 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6위이면서, 감염질환 중에서는 사망원인 1위 를 기록하고 있는 질환으로 50세 이상 성인의 경우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운동이나 예방 접종은 건강할 때 오히려 관심을 갖고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좋아하는 산에 더 건강하게 오랫동안 가기 위해 백신 접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5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고 6월 12일 출시된 프리베나13은 성인 대상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이다. 50세 이상 성인의 경우, 백신에 포함된 13개의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 프리베나13을 가까운 병의원에서 1회 접종하면 된다.

특히, 프리베나13은 폐렴 등의 폐렴구균 질환자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높은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혈청형 6A를 포함한 유일한 폐렴구균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약 6,000명의 50세 이상 성인들이 참여한 여러 안전성 및 면역원성 연구 결과를 검토한 후 프리베나13의 접종 연령을 확대 승인했다.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프리베나13은 국내에서 2010년 3월 19일 허가 받아 사용돼 오고 있다.

노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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