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대구경북·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5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그랜드볼룸 101호)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대구경북과 오송 양재단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하고자 단지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첨복단지 건설 기공식을 가진바 있다.
정부·출연기관 등 관련 전문가 및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신약개발지원센터의 R&D 지원 사업 및 절차, 내용 등에 관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이근재 기초연구정책관의 “교육과학기술부 신약개발 R&D 사업 현황 및 추진계획”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의 “신약개발지원 로드맵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주제발표, 윤석균 센터장(대구경북 신약개발지원센터)과 장종환 센터장(오송 신약개발지원센터)의 “대구경북/오송 신약개발지원센터 사업 추진계획(안) 설명”에 대한 발제에 이어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패널토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신약소위 권영근 위원장을 비롯한 합성신약과 바이오신약 관련 분야 산학연을 대표해 총 8명의 전문가가 패널에 참여하여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널토의 토론자는 권영근 위원장(국과위 신약소위), 박두홍 전무((주)녹십자), 배진건 상임고문((주)한독약품), 정준호 교수(서울대 의대), 심태보 박사(KIST), 박영우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성수 박사(한국화학연구원), 이진화 박사(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 참석한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첨단 인프라 구축과 후보물질 개발 혁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화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13년 상반기 중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