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기선완)가 오는 21일(화) 오후2시 서울 재능빌딩(중구 을지로 소재) 12층 제1교육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살예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국내 자살문제 현황 파악과 코로나19 이후의 자살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자살예방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한국 사회의 자살문제 현황(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 ▲팬데믹(Pandemic)과 자살(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한선 박사) ▲코로나19와 취약계층의 자살위험(수원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은진 교수) ▲코로나19 이후 자살예방 대책(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화영 교수) ▲지정토론(동아일보 홍은심 의학전문기자)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자살예방협회장 기선완 교수(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면 국내 자살 문제는 크게 부각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협회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살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들여다보고 대비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참석자는 최소 인원으로 통제하고 심포지엄을 유튜브(한국자살예방협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