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협력하여 4월 24일(금) 오후 14시, 농약안전보관함 선정지역 2곳(보은군, 영동군) 및 충북도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녹색마을 조성사업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생명사랑 녹색마을 조성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지원하여 농촌지역 내 음독자살방지 및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있다.
충북은 2016년부터 총 4,352개 보급되었고, 2020년에는 1,431개 보급될 예정이다. 이에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자 농약안전사용 매뉴얼 및 기관정보 안내스티커 등 3종 물품을 선정된 농촌지역에 배포하여 주민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약안전보관함 사업 내용과 지역 기관별 역할에 대한 공유 및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농약안전보관함 장기 운용을 위한 기관 협조를 견고히 하는 자리가 되었다.
주가원 센터장은 “본 사업은 국가에서 중시하는 자살수단 차단 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배포에 그치지 않고 자살예방 효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물품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