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중앙혈액검사센터 직원,코로나19 감염

  • 등록 2020.06.07 06: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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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후 비상근무반 편성을 통한 검사센터 운영 정상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중앙혈액검사센터(서울특별시 강서구 염창동 소재, 이하 ‘검사센터’)의 세척실에서 근무하는 A직원이 6월 5일(금) 오전 10시 30분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검사센터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6월 6일(토) 오전 6시부터 검사센터의 운영을 정상화 시켰다고 밝혔다.

A직원은 지난 5월 28일(목) 확진자와 접촉(목동탁구클럽)하였으며, 6월 4일(목) 퇴근 후 접촉했던 확진자가 해당 사실을 알려와 당일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6월 5일 10시 3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혈액관리본부는 해당사실 확인 후 즉시 역학조사를 요청하였으며, 역학조사관 3명이 검사센터를 방문하여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는 총 5명으로 확인되었고, 그 외 직원들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되었으며, 오후 6시 시설에 대한 방역이 완료 되었다. 혈액관리본부는 해당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감염여부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였고, 밀접접촉자 5명을 포함하여 검사를 실시한 대상자 71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혈액관리본부는 혈액검사 정상화를 위해 중부검사센터, 서울소재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직원을 중심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했으며  역학조사관의 권고에 따라 시설 방역 실시 후 12시간이 경과한 6월 6일(토) 오전 6시부터 비상근무반을 검사센터에 투입하여 혈액검사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밀접접촉자를 제외한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금일 오전 9시부터 업무에 복귀하여 12시 현재 검사센터 운영을 정상화하였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비상근무반 운영 등 검사센터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통해 혈액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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