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만 해도...위암.대장암 예방

  • 등록 2020.06.18 0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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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은 만 40세 이상이면 2년마다, 대장암 검진, 분변 잠혈(정량) 검사로 만 50세 이상 매년 진행 해야

국내 발병률이 높은 위암과 대장암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아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시경 검사는 위와 대장에서 암을 발견하는 검사 방법 중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이다. 암 검진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권고 시기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 가족력, 직업 등을 염두에 두고 건강검진 간격과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암 검진에서 일반 위내시경은 만 40세 이상이면 2년마다, 대장암 검진은 분변 잠혈(정량) 검사로 만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진행 가능하다. 분변 잠혈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더라도 3~5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권고된다.


대장암을 진단하고 선종의 발견을 위해 대장내시경을 한다. 보통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대장 용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다. 대장 용종은 수년에 거쳐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용종을 발견하면 바로 제거하는 게 바람직하며, 용종 절제술 후에는 반드시 조직 검사 결과를 확인하여 다음 검사 시점 결정이 필요하다. 대장암 발병 이후에는 더 이상의 악화와 합병증 및 후유증 발생을 막는 것이 최우선의 예방법이다. 40-50세 이후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3~5년마다 정기적으로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위암과 위염 진단이 이루어진다. 위염을 치료하지 않고 가볍게 여긴다면 만성위염으로 발전하고 이는 위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는데 필요한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염증 원인과 염증 정도를 분석한다. 위암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제균치료 및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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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자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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