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급하다더니,"임상지원예산 집행률 40% 그쳐"

  • 등록 2020.10.15 07: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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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의원,임상진행 20곳중 3곳에 3차추경 940억중 370억만 지원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실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지원 현황’에 따르면, 정부가 밝힌 임상 진행 중인 20곳 중, 치료제 2곳, 백신 1곳으로 총 3곳에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실험 정부지원금 현황 >
- 출처 : 보건산업진흥원

구 분

과제명

주관

연구기관

정부

지원금

지원단계

치료제

CT-P59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셀트리온

219억원

임상 1/2*

코로나 고면역글로불린

GC5131 임상2상 연구

녹십자

58억원

임상 2

백신

코로나19 DNA 백신 GX-19

임상 1/2a상 개발 및 임상 2b/3상 승인

제넥신

92.7억원

임상 1/2a상 및

2b/3


 복지부는 올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편성된 3차추경의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지원예산 940억원(치료제 450억원, 백신 490억원)을 지원하기 위해 7월 27일 공모를 실시하였다.
 

공모에는 20곳이 응모하였으며, 범정부지원단의 심사를 통해 3곳만이 선정되었고, 총예산의 40%인 370억원만 지원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이 승인된 치료제 및 백신은 총 26곳이며, 이 중 6곳이 종료돼 치료제 18곳, 백신 2곳, 총 20곳 중 3 곳만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실험 정부지원금 현황 >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10.1일)

구분

승인

진행

종료

제품분류

치료제

24

18

6

백신

2

2

-

합계(26)

26

20

6


 이에 대해 전봉민 의원은 “정부가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조속한 시기에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임상지원예산의 집행률이 40%에 못 미치고 있다”지적하면서“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불안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것에 책임이 있다”며“현재 진행중인 임상실험에 조속히 예산을 추가 지원해 올해 안에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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