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인천중구, 한국소비자원과 민관협력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 진행

  • 등록 2020.11.05 09: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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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수) 베스티안재단은 인천 중구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19개소를 대상으로 교사 237명, 어린이 약 4,000명이 참여한 2020민관협력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베스티안재단과 인천 중구,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진행하는 협력사업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진행되었다.


캠페인은 어린이 생활안전 교육분야 중 특별히 화상안전 사고에 어린이 스스로 위험 상황발생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 향상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예방체험교육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대규모 인원이 동원되는 집합 행사를 취소하고 각 시설별, 학급별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면활동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참여대상 119개 기관은 사전에 각 기관별 교사들이 어린이 안전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 온라인교육은 한국소비자원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이버교육센터를 통해 개설한 ‘어린이 생활안전 가정편’과 베스티안재단이 개설 운영중인 ‘2020 어린이 화상안전’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은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에 맞춰 베스티안재단이 개발하고 제공한 교육자료와 워크북을 활용하여 화상예방/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였다.


베스티안재단은 2012년부터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하였고, 2018년까지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유아들을 위해 찾아가는 화상예방교육을 진행해왔으며, 2019년 서울시 내 7개구와 경기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에 이어 2020년부터 의왕시와 여주시, 이천시 그리고 충청북도 청주시, 강원도 원주시, 춘천시, 부산광역시까지 화상예방교육을 확대 진행중이다.


인천 중구는 올해 시범실시 후, 2021년부터는 한국소비자원, 베스티안재단과 협력해 초등학교 학생들까지 대상범위를 넓혀 다양한 분야로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중구청 홍인성 청장은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어린이 안전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향후에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감으로써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김혜욱 본부장은 “연간 화상으로 병원을 찾는 60만명의 환자 중에 5세 이하 아동이 10%가 넘는 실정이다. 전국에 화상전문병원들을 운영하고 있는 베스티안재단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어린이 화상안전 및 인식개선교육을 수 년 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특별히 화상예방교육이 실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이 화상으로부터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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