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스마트병원 비대면 서비스 대폭 성장

  • 등록 2020.12.09 09: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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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실손보험 청구, 전자처방전 등 모바일로 간편하게 처리

코로나 영향으로 ‘언택트’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 서비스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스마트병원 자동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포씨게이트(대표 안광수)는 올해 3분기까지의 병원 스마트서비스 이용자가 전년 대비 2배로 대폭 늘어났다고 오늘 밝혔다.


포씨게이트에서 2018년 개발해 한림대병원, 서울대병원, 이대병원 등 전국 5개에서 운영중인 병원 스마트서비스 ‘큐어링크’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 기반으로 병원이용객이 방문등록, 수납, 실손청구, 전자처방전 발급은 물론 19종에 달하는 병원 제증명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종합병원 이용 시 번거롭게 등록, 수납 창구나 발급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병원 내부의 환자 및 보호자 동선을 최소화하는 장점으로 병원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을 통한 결제 서비스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포씨게이트의 ‘큐어링크’ 서비스를 통해 수납창구를 찾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를 집행한 사례는 총 1만277건으로 지난해 대비 53% 늘었다.


간편결제의 종류로는 카카오페이 카드, 카카오페이 머니, 삼성페이 등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와 함께 ‘이화페이’ 등 종합병원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결제 내역에 대해 자신이 원하는 지급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해 모바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병원 방문 시 등록창구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방문등록을 할 수 있는 큐어링크 ‘도착’ 등록 서비스는 올해 9월까지 17만7008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102% 늘어났고, 종이 번호표 대신 모바일로 진료 순서를 받을 수 있는 큐어링크 ‘번호표’ 서비스는 동 기간 10만1188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68% 늘어났다.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QR코드 기반의 전자처방전 서비스는 3개월 동안 총 11718명이 이용하며 11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포씨게이트에서 개발해 제공중인 QR코드 기반의 ‘모바일 전자처방전’ 서비스는 기존에 키오스크를 이용해 특정 약국을 지정한 후 전송하는 제한적인 전자처방전에서 벗어나 환자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로 이뤄진 전자처방전이 발송되어 환자가 원하는 약국을 선택해 방문함으로써 병원과 약국간 담합 의혹이나 환자의 노쇼(NO SHOW)문제를 해결했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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