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예방, 겨울엔 장갑 끼고 다리근육 키우고

  • 등록 2020.12.24 06:27:50
크게보기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거나 또는 예보되어 있다. 실내에서 눈 내리는 것을 바라볼 때는 아름답지만 막상 외부로 나가야 할 때면 눈길의 미끄러움으로 인해 긴장하게 된다. 이맘때면 낙상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낙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약 27만 6,000명이었고 이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약 12만 6,000명으로 전체 낙상 환자 중 약 45.7%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낙상 입원환자(2012~2016년) 중 51.7%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특히 길‧간선도로에서의 낙상 발생과 이동 중 발생이 겨울철에 높게 나타났다. 주요 손상부위는 고관절골절, 척추 손상, 외상성뇌손상 등이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50대 이상에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는데 골다공증 환자는 경미한 낙상이라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폐경기 이후 여성과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골다공증검사 등으로 뼈 건강을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외출 시에는 장갑을 껴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해야하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균형감각과 발목·다리근력을 키우고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안수자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