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건강기능식품, 빅5?

  • 등록 2021.02.05 09: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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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영양소 제품 ,프락토 올리고당 EPA‧DHA 함유 유지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단백질 제품 차지
식약처,건강기능식품 구입은 도안과 기능성 확인 후 구매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건강기능식품이 최근 3년간(‘18~’20년) 연평균 21.4%씩 증가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33.8%(’19년 기준)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수입 현황 : (‘18) 1만3,531톤 → (’19) 1만6,066톤 → (‘20) 1만9,825톤 상위 5개국(미국, 중국, 독일, 캐나다, 인도) → 전체 수입량 78.3% 차지(‘20년).

 수입식품통합시스템으로 신고 된 건강기능식품(원료 포함)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수입 상위 품목은 복합영양소 제품 ,프락토 올리고당 EPA‧DHA 함유 유지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단백질 제품 등 5개 품목(‘20년 기준)으로 전체 수입량의 59.0%를 차지했다.



이중 ‘복합영양소제품, EPA·DHA 함유유지1), 단백질2) 제품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수입이 많았으며, 최근 프락토올리고당(‘19년),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20년)이 상위 품목으로 올라왔다.
    
부동의 1위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된 복합영양소 제품으로 ‘20년 3,509톤이 수입되어 전체 수입량의 17.7%를 차지하였고, 영양소와 기능성 성분이 복합된 제품도 1,648톤(8.3% 차지)이 수입되어 4위를 기록(’19년 대비 296% 증가) 했다.
   
’18년 3위 단백질과 5위 칼슘은 이후 수입이 점차 감소한 대신 12위에 그쳤던 영양소‧기능성 복합제품이 ’20년 4위로 올라와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단일 성분에서 복합 성분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8년 24위(107톤)였던 프락토올리고당의 경우 ‘19년 1,629톤, ’20년에는 3,228톤으로 그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최근 장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수요로 반영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수입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때는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표시 및 기능성을 확인하고, 정식 수입된 것을 구입해야 한다.지난해 과채가공품, 어유가공품 등으로 수입된 일반식품을 마치 건강기능식품인 것으로 오인·혼동하여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례들이 있다.
   
수면 유도, 면역력 증가 등을 내세운 ‘타트 체리’와 뇌졸중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을 강조한 ‘크릴오일’이 소비자기만 및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되어 행정 조치했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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