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는 최근, 베트남 다낭 빈멕(Vinmec) 병원과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인헬스케어 베트남 진출 신호탄으로 의료정보시스템 및 원격의료시스템 개발, AI 의료지원 시스템 개발 , 의료정보 표준화, 감염병 연구, 국제 학술대회 개최, 의료진 연수 등 광범위한 범위의 협력을 담고 있다.
㈜파인헬스케어는 이번 업무 협약과정에서 ㈜파인헬스케어와 현지 의료진 간의 의료정보화에 대한 의지와 공감대가 잘 이루어진 부분이 협약 체결의 원동력이었다는 점을 밝히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하노이 빈멕병원 등 베트남 내 다양한 의료기관으로 변화와 혁신이 확장될 것이며, 종래에는 베트남 국가 전반의 의료시스템 품질 향상에도 의미있는 기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인헬스케어와 업무 협력을 맺은 빈멕 병원은 베트남 현지 최대규모의 민간기업으로 부동산 개발, 소매업, 호텔업, 의료서비스 등 48개의 자회사를 갖춘 빈그룹 주식회사(Vingroup Joint Stock Company)의 자회사로서 베트남 전역에 6개 종합병원과 2개의 클리닉을 운영중에 있으며, 이 중 다낭 빈멕병원은 소아과, 내과 등 주요 진료과와 한국어 통역사 등의 우수한 진료지원 인력, MRI, CT 등의 진단 장비를 보유한 37,000㎡, 222병상 규모의 시설을 갖춘 신식 의료기관으로 손꼽힌다.
현재 다낭 빈멕 병원은 JCI 국제의료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 확장 및 고도화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의료기관 고도화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시스템 정보화를 선택, 이를 위하여 ㈜파인헬스케어와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파인헬스케어는 2021년 6월부터 12개월간 다낭 빈멕병원의 의료기관 정보화 및 감염병 연구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며 ㈜파인헬스케어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의사의 진단을 보조해주고 진료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AI기반 의료시스템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파인헬스케어 주요 관계자는 ‘양사((주)파인헬스케어와 빈멕 병원)에서 공감대를 가지는 핵심 포인트는 바로 ’연결’이라면서 베트남의 각 의료기관과 사회기반시설에서 보유한 개별적 특장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국의 우수한 ICT 의료 네트워크 시스템을 수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