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에이치 희망 플러스는 18일 베트남 북부 꽝닌성 한인회를 통해 동찌에우 시에 방역 마스크(KF94) 48,000장을 항공편으로 긴급하게 전달했다. 이번에 제공된 제품은 마스크 전문 기업 ㈜국보가 후원하였으며, 하현 대표이사는 “더 에이치 희망 플러스” 후원 회장이기도 하다.
방역 모범국을 손꼽히던 베트남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30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기업과 한인회를 중심으로 심각한 상황을 다방면에 호소하고 있었다. 국제의료봉사 단체로 새롭게 출발한 “더 에이치 희망 플러스” 김형준 대표는 “이번 방역 마스크 해외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이웃과 베트남 현지 교민, 그리고 우리 기업이 하루빨리 안정화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베트남 꽝닌성 동찌에우시를 대표해서 인민위원회 부회장 응엔 꽝 단(Nguyen Quang Dan, 48세)이 참석하였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시와 협력하여 한인회와 방역이 취약한 현지 주민 등에 골고루 전달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