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체육회,수영선수 폭행사건 관련 수영선수 보호자와 간담회 개최

  • 등록 2021.07.01 06:46:02
크게보기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남춘)는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선학동 소재)에서 장애인 수영선수 폭행사건과 관련하여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선수 보호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현실적 대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수영선수 부모 14명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정호 의원 그리고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 및 담당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수영선수 보호자 A씨는 ‘가해 지도자들 측에서 다시 돌아온다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어 선수들과 보호자들은 이들이 돌아올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이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최근 아이들이 코치 선생님이 없어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할 때는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서정호 의원은 ‘본인도 수영선수 출신이지만 선수 기량 향상이라는 핑계로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그리고 본인도 운동선수 학부형으로서 지금 보호자 분들의 참담한 심정을 공감한다. 따라서 다시는 폭력 가해 지도자들이 선수들과 접촉할 수 없도록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하였다.


 이중원 사무처장은 “올해 초 지도자들의 문제점을 인지한 시점 부터 명확한 증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접촉을 제한하였다. 하지만 일부 관계자들이 해당 사안의 중대함보다 민원해결만을 목적으로 규정만을 앞세워 지도자 등록을 수차례 요청하여 난처하였다.


그러나 최근 폭력 행위가 수면위로 올라와 선제적 조치에 대한 정당성이 입증되었지만 선수와 보호자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본회는 앞으로도 선수중심의 강한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폭력 가해자인 B 지도자는 현재 스포츠윤리센터에 사무처장 및 관련 직원을 상대로 지도자 등록을 해주지 않은 것이 불합리하다며 고발을 한 상태이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