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연구소장 지영미)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길수)가 7월 7일(수)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신약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물실험을 통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등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신규 R&D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전문 연구인력 교류 ▲연구기술 및 정보 교환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선진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감염병, 소외질병, 암 등 현대인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에 대한 신약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 생물안전2등급 및 3등급 실험실 내 이미지 기반 약효평가(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발굴한다.
본 플랫폼은 세포 이미지를 정량 분석하여 약효와 독성을 동시에 평가함으로써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화학적 구조-활성 최적화 연구 등을 통해 동물실험에서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후보물질로 개발한다.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 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