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디솔루션, 3D 프린팅 의료기기 최초 혁신의료기술 선정

  • 등록 2021.08.19 06: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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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의료기기 전문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 이하 애니메디)의 ‘유방보존술 시 절제 계획을 유도하는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던스(이하 유방보존술 가이드)’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혁신의료기술(신의료기술평가 안전성·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제2021-197호) 개정안, 2021년 8월 13일 보건복지부)에 선정됐다.


애니메디와 서울아산병원이 협업하여 연구·개발한 '유방보존술 가이드'는 유방암 환자의 의료 영상(MRI 및 CT)을 3D로 분석하고, 3D 프린팅을 통해 종양 제거 수술 가이드를 제작해 유방암 수술을 돕는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는 세밀한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는 초음파나 MRI에서 보이지 않은 잔여 종양 의심 영역까지 효과적으로 수술장에 전달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과 재발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함몰과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혁신의료기술 선정은 국내 3D 의료기기로서는 첫 사례다. 애니메디는 이미 2019년에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모형을 이용한 선천성 심장질환 수술 시뮬레이션’으로 그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3D 프린팅을 활용한 의료 기술 중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혁신의료기술 평가 제도는 지난해 3월 복지부가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하면서 도입된 것으로 주로 인공지능, 로봇, 3D 프린팅, 가상/증강현실, 정밀의료, 재생의료 등 첨단·혁신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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