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1년 조제 약국에서 출발한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한 자원순환 컨셉의 매장을 오픈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키엘의 ‘퓨처 메이드 베터(Future Made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픈한 해당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입점하였으며,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매장으로 다시 회수된 키엘 공병 320kg을 분쇄하여 만든 자재를 활용한 인테리어가 반영된 매장이다.
회수된 공병들은 세척, 분류, 분쇄 및 후가공의 단계를 거쳐 키엘 매장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붉은 벽돌과 매장 내 테이블 및 수납장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공병을 단순 소각했을 때보다 약 732kg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약 299평의 소나무 숲의 탄소 흡수량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