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 전문기업 '네오테니(NEOTENY, 대표 김정식, https://acliv.net)'가 영국 최대의 항균 · 항바이러스 솔루션사 '베라코(VERACO)'와 항바이러스 필름 '아클리브(ACLIV)'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오늘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아클리브는 디스플레이와 손잡이 등 신체 접촉을 통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항바이러스 필름으로, 프랑스 · 일본 국제 표준 연구소(Fonderephar, Japan Textile Products Quality and Technology Center)에서 ISO 21702 인증을 획득하고 항바이러스 · 항박테리아 효과에 대한 유럽 CE 마크와 미국 식약처 인증기관 FDA 승인도 완료했다. 아클리브는 세계 최초로 3대 국제 검증 기관에서 인증을 획득한 항바이러스 필름이다.
네오테니는 올해 초 베라코와의 파트너쉽을 체결, 정식 계약 전부터 사전 샘플 공급을 통해 국내 항바이러스 기술을 영국 현지에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베라코는 영국의 국민 보건 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이하 NHS) 및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 등 다양한 기업고객들에게 항균 · 항바이러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영국은 공공보건의료 체계인 NHS가 자국 내 95% 이상의 병원을 직접 운영 및 관리하고 있어, 국내 항바이러스 기술 아클리브가 해외 현지에 광범위하게 도입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오테니는 이번 정식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영국 내 베라코의 주요 고객사인 NHS를 포함한 도요타, 도이치뱅크, 캠브리지 대학 등 다양한 기업에 아클리브를 납품할 예정이다.
아클리브는 세계 10대 다국적 제약업체 바이엘(Bayer)과 보안계약을 맺고 주요 의료기기 등의 제품에 항바이러스 필름을 적용 진행 중이며, 지난해 8월에는 유럽 최대 메디컬 유통 업체 지마(GIMA)와 공식 파트너사로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해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