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제약기업이 개발한 패혈증 치료제....'주목'

  • 등록 2012.12.21 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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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휴온스가 연구 개발한 세계유일 패혈증 치료제를 국가과제로 선정해 성균관대와 가톨릭대가 각각 참여기관과 위탁기관 13억 상당의 임상자금 지원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국가과제에 선정됐다.

 

국가 과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2년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으로, 휴온스의 ‘금은화 유래 중증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용 천연물 신약의 개발’이 최종 선정됐으며, 신청 지원금액은 약 13억원이다. 본 과제는 주관기관인  으로 지정되어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정부 지원을 통해 2년간 임상 1상을 진행하게 되며, 이로써 패혈증 치료제의 안전성을 입증할 계획”이라며 “이번 국가과제 선정은 휴온스의 천연물신약 개발 능력이 인정받은 동시에, 본 패혈증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 패혈증 치료제는 지난 9월 국내특허를 취득을 완료하고, 현재 국제출원 중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확보도 동시에 이루어 지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패혈증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에 성공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외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혈증은 혈액에 미생물이 감염이 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반응이 나타난 상태를 말하며 중증패혈증의 경우 발병 30일 이내 사망률이 20~35%이고, 패혈증 쇼크가 동반될 경우 40~60%의 사망률을 나타내는 무서운 질병이다.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패혈증 치료제였던 릴리사의 자이그리스(Xigris)가 효능이 없어 2010년 10월에 시장에서 퇴출된 상태로 이에 대란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표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김민정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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