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엔(031860)은 아람바이오시스템과 지난 8월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동물용 PCR기기 및 진단시약의 공급을 시작하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도 본격적으로 활용된다고 26일 밝혔다.
엔에스엔은 농림축산부로부터 PCR진단기기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진단키트의 품목허가 취득이 완료되어 축산 현장에 본격적으로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 및 부산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테스트를 한 결과 이번에 계약한 진단키트와 이동식 PCR 진단기기를 이용하면 22분 내에 검사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확인했다. 기기는 0도~35도까지 동작온도가 광범위하고 정확성이 뛰어나 농장 현장에서 실시간 검사가 가능하다.
엔에스엔의 동물용 현장진단 PCR은 현장에서 검사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분별한 지역전체 살처분 및 멧돼지 사살을 막아 생명보호 및 농장재산을 지킬 수 있으며 환경 오염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최근 강원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춘천시 양돈 농장 두 곳에서 사육중인 돼지 1만4천500여 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고 강원도내 모든 양돈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