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1월 21일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정치혁신위원회 위원에 선임되었다. 정치혁신위원회 위원 선임이 완료됨에 따라 18대 대선 이후 민주통합당의 반성과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민주통합당 정치혁신위원회는 민주통합당의 대선 패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더불어 다시 국민의 믿음을 얻고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퇴할 수 있는 ‘재창조’에 가까운 혁신적 조치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치혁신위원회는 오는 전당대회 전까지 새정치의 모색과 실천방안, 민주통합당 혁신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국민과 당원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김성주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많은 국민께서 민주통합당을 지지해주셨지만, 결과적으로 패배했고 부족한 점도 많았다. 지금은 민주당이 철저히 반성하고, 환골탈퇴, 재창당에 버금가는 혁신적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성주 의원은 “보편복지국가 실현, 경제민주화 등 시대정신의 실천하는 역량을 갖춘 민주통합당 그리고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으로 생활정치를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민주통합당이 되도록 하는 게 정치혁신의 핵심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계파나 이념성향을 초월하여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민주통합당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의 믿음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민주통합당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정치혁신위원 선임의 각오를 밝혔다.
민주통합당 정치혁신위원회는 위원장에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부위원장에는 이종걸 의원, 위원으로는 김성주 의원, 김태년 의원, 민홍철 의원, 최민희 의원이 현역의원으로 선임되었고, 최태욱 한림대 교수, 김익한 명지대 교수,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 문용식 민주당 전 인터넷소통위원장, 고영인 전 경기도의원이 원외인사로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