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 플랫폼 기술 기업 압타머사이언스(291650, 대표이사 한동일)가 1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액 약 4억원, 영업손실 83억원, 당기순손실 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압타머 서비스 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매출액은 2021년 약 3억원 대비 증가했지만, 연구인력 확충 및 간암치료제(AST-201) 전임상비용 집행 등 경상연구개발비가 증가함에 따라 손실폭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폐암진단키트 부문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대상으로 선정된 것과 함께 올해는 향후 급여화를 위한 다기관 임상이 착수됨에 따라 2024년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력 파이프라인인 간암치료제(AST-201)의 경우 현재 GLP 독성시험 등 계획대로 IND준비가 진행되고 있어 2023년 말에 IND신청 및 임상1상에 착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CDMO 계약체결을 통해 수급에 어려움이 있던 변형핵산 원료물질에 대한 공정개발을 완료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지난해 165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만큼 GMP 임상시료 생산도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