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Skyrizi, 성분명 리산키주맙, Risankizumab)’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1종 이상의 TNF-α 억제제 또는 인터루킨-17 억제제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성인 활동성 및 진행성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된다고 2월 28일 밝혔다.
스카이리치는 2020년 6월 1일부터 성인 만성 중증 판상건선 환자 치료에 보헙 급여가 적용되어 왔다.3 스카이리치는 150mg을 0주, 4주, 그 이후 유지요법으로 12주마다 피하로 투여하며, 단독투여 혹은 비생물학적 DMARDs와 병용 투여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현 대한건선학회장)는 “면역학적 이상으로 생기는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비 감염성 만성 피부질환으로 전신 피부 어디에든 붉은 발진과 그 위를 덮는 하얀 각질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에 주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의 특성상 건선 환자들은 사회적,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더불어 건선성 관절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며, “건선 피부 치료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여 온 스카이리치가 이번 보험급여 기준 확대로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을 동반한 환자들에게까지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