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비롯 필수의료,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강력한 개선책 세워야"

  • 등록 2023.07.04 08: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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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대한응급의학회·대한응급의학의사회·대한전공의협의회,'대구 응급의학과 전공의 피의자 조사에 따른 대한민국 응급의료 붕괴 위기 긴급 기자회견’ 갖고 촉구




대한의사협회·대한응급의학회·대한응급의학의사회·대한전공의협의회는지난 3일  '대구 응급의학과 전공의 피의자 조사에 따른 대한민국 응급의료 붕괴 위기 긴급 기자회견’를 갖고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등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들의 법적 부담을 해소시켜 불필요한 걱정 없이 마음 놓고 환자를 수용하고, 치료할 수 있게 하라고 요구했다.

또 지역완결적 최종치료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과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중증응급환자가 더 많은 치료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는, 응급의료 전달체계의 합리적 개편과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 자제 등 비정상적인 응급실 이용행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과 관련하여 의료현장과 정부의 대책 간에 괴리를 줄이기 위해 정부의 정책수립에 있어서 의료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반영하고 대구의 해당 응급의학과 전공의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응급의료체계의 문제로 인해 환자가 적시적소에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기에 국회와 정부, 의료계가 다 함께 힘을 모아 응급의료를 비롯한 필수의료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강력한 개선 대책이 하루 빨리 마련"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수사기관에서도 응급의료의 특성과 의료현장의 상황을 감안하여 신중한 검토를 통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기를 거듭 요청했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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