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최초 연간 수주금액 2조원 돌파

  • 등록 2023.07.10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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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7/4(화) 화이자와 1조 2,000억원(약 8억 9,700만 달러)규모의 CMO 계약을 발표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7/10(월) 노바티스(2022년 매출 기준 글로벌 5위 제약사)와의 5,000억원대 계약을 추가로 공시했다. 이번 수주 건은 지난해 6월 체결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으로서 5,111억원(약 3억 9,000만 달러) 규모다.

현재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2023년 누적 수주금액은 공시 기준 2조 3,387억원으로, 약 반년 만에 2조원을 돌파함. 이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지난 2020년 약 1조 9,000억원(16억 6,000달러)이었던 기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남은 하반기에 이어질 수주 실적에 따라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금액은 그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연도

수주금액(M$)

원화(억원)

2016

262

3,066

2017

135

1,535

2018

674

7,337

2019

265

3,084

2020

1,655

19,374

2021

1,02

11,602

2022

1,372

17,835

2023

1,798

23,387

<삼성바이오로직스 연도별 수주 현황 (공시 기준)>


7월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발표한 화이자·노바티스 단 두 회사와의 계약 금액만 총 1조 7,000억원 이상으로,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1조 7,83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NO.

계약상대

계약금액(M$)

원화(억원)

공시일자

1

GlaxoSmithKline Ltd

27

332

2023-02-06

2

Pfizer Ireland Pharmaceuticals

183

2,410

2023-03-02

3

 Eli Lilly Kinsale Limited

177

2,157

2023-03-06

4

유럽 소재 제약사

81

1,075

2023-05-30

5

미국 소재 제약사

113

1,473

2023-06-05

6

F.Hoffmann-La Roche Ltd

11

119

2023-06-05

7

Pfizer Ireland Pharmaceuticals

193

2,543

2023-07-04

8

Pfizer Ireland Pharmaceuticals

704

9,227

2023-07-04

9

Novartis Pharma AG

 

310

4,052

2023-07-10

합 계

1,798

23,387

 

<삼성바이오로직스 2023년 수주 현황 (공시 기준)>


□ 글로벌 빅파마 신뢰도 높아 대규모 물량 장기 수주…초격차 경쟁력 증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창립이래 최초로 누적 수주 100억달러(약 13조원) 돌파 소식을 알린 지 약 한달 만에, 빅파마들과의 연이은 대형 수주 계약 소식을 알리며 K-바이오 리딩 기업으로서의 '초격차' 경쟁력을 증명하며 성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빅파마 고객사를 확보하며 대규모 물량의 장기 수주 계약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중 13곳을 고객사로 확보함.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노바티스와의 계약은, 지난해 6월 1,000억원 규모의 LOI 이후 1년만에 노바티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높은 생산 품질에 대한 신뢰가 증가해, 규모를 5배로 키워 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 빅파마 사로잡은 압도적 생산능력 ∙ 속도 ∙ 품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압도적인 생산능력 ▲속도 경쟁력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했다. 2011년 1공장(3만L)을 시작으로, 2013년 2공장(15.4만L), 2015년 3공장(18만L)을 증설하고, 2020년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L) 공장을 착공해 2023년 6월 완전가동에 돌입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 4,000리터로 전세계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5공장을 착공했다. 완공 시점 역시 기존 2025년 9월에서 5개월 앞당긴 2025년 4월을 목표로, 압도적인 스피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5공장 예상 공기는 24개월로, 동일 규모의 3공장(18만 리터) 보다 약 1년 빠른 신기록을 자체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5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78만 4,000 리터가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이전 기간을 업계 평균의 절반 수준인 3개월로 단축한다. 설립 직후 기술이전 전문팀을 구성하고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세스 최적화를 진행한다. 기술이전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를 통해 기술이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또한 촉박한 일정으로 긴급 물량 요청이 있을 경우에도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생산 일정을 준수해 고객 만족을 실현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8% 이상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규제기관 승인 건수는 231건을 기록하며 의약품이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 대해서도 뛰어난 품질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제조품질승인 현황 (2023년 6월 기준)>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 지난 4월에는, 2021년 삼성물산과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치료제 기술개발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에 투자함. 또한 2024년까지 ADC 생산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블록버스터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대량 생산이 요구되는 제품과, 새로이 적응증이 확대되는 제품 등을 집중 타깃해 수주를 확대해나간다는 예정이다. 특히 미충족 수요가 많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타깃으로 5공장 수주를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2020년 10월에는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2023년 3월에는 SBA 뉴저지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해 글로벌 고객사에게 유연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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