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대표단이 10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방문해 의료시스템을 견학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부천시와 발렌수엘라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웨슬리 가찰리안 발렌수엘라시장, 롤란도 테크슨 발렌수엘라 응급병원장을 비롯한 발렌수엘라시 관계자와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김인재 부천시 보건소장을 비롯한 부천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렌수엘라시 대표단은 먼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권역응급의료체계에 대해, 김인재 보건소장은 부천시 공공보건의료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표단은 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