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지난 8월 31일(목요일) 지역 경찰관서와 피해자 지원에 대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응급지원센터(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재)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 김포경찰서, 광명경찰서, 시흥경찰서 6개 경찰서의 여성청소년과 소속 수사관 4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로 여성 경찰관이 24시간 상주하며 피해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피해 사실을 진술토록 하고 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의료지원, 상담지원, 심리지원에 더해 926건의 수사, 법률지원을 제공하였다.
응급지원센터 내 피해자 진술녹화 및 증거 채취 후 사건 관할 경찰관서로 진술조서와 증거물들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해바라기센터와 일선 수사관들의 소통 및 협력 관계는 원활한 수사에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진행된 간담회 1부에서는 해바라기센터의 피해자 수사 지원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센터 의료지원팀의 전문 간호사가 응급키트를 이용한 증거 채취의 절차 등을 소개하였다. 2부는 참석한 수사관들과 센터 소속 상담원, 임상심리사, 간호사, 의사 등과의 토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는데, 그간의 성범죄 피해 수사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 사항이나 궁금한 점들을 활발하게 토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