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고위험군, ‘면역조절물질’ 보충 중요

  • 등록 2023.09.06 07: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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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암이 될 가능성이 높은 ‘전암병변(암으로 발전하는 병변)’, 암 발생과 관련 있는 ‘자가면역질환’, ‘암 가족력’ 등이 있는 경우 ‘암 발생 고위험군’에 속한다.

자가 면역 질환 환자 등 암 발생 고위험 환자들은 대부분 체내 면역조절 물질인 싸이모신알파1 수치가 정상인에 비해 현저히 낮다. 따라서 암 고위험군에 속하면 면역관리를 위해 체내 면역조절 물질인 싸이모신알파(Thymosin α 1)을 보다 많이 필요로 한다.

이는 2016년에 나온 SCI 급 국제 의학저널인 “임상 및 실험 면역학”(Clinical and Experimental Immunology)지에 게재된 논문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자는 항류마티스제(DMARD)나 스테로이드 복용 여부에 관계없이 싸이모신알파1 수치가 정상인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남성보다 여성에 있어 자가면역 질환의 유병률이 높다. 실제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2020년 우리나라 전체 환자 23만 9천여명 중 18만여명이 여성 환자이며, 이는 전체의 75%에 해당된다. 그만큼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자들은 보다 많은 싸이모신 알파1을 필요로 한다. 

특히 암 발생 고위험군에서 실제 암으로 진행된 환자도 보통 면역 항암치료를 통한 면역 증강을 필요로 한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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