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항저우 아시안게임 의료지원 사격 ‘톡톡’

  • 등록 2023.10.04 10:36:26
크게보기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의료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근대5종 금메달리스트 이지훈 선수의 정밀 검사와 치료를 담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지훈 선수는 아시안게임 승마 연습 중에 발생한 낙마 사고를 극복하고, 불굴의 투지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내 전 국민에게 감동을 준 선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대회 기간에 김호중 응급의학과 교수를 항저우 아시안게임 의료지원 팀장으로 파견했다. 김 교수는 이지훈 선수의 해당 경기를 의료지원 했으며, 낙마 사고 시 신속한 조치로 이 선수가 무사히 경기를 끝마칠 수 있도록 힘썼다.

경기 후 이지훈 선수가 지속적인 두통을 호소하자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김 교수는 26일 이 선수와 동행해 안전한 귀국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입원을 도운 후, 다른 선수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27일 항저우로 다시 돌아갔다.

김호중 응급의학과 교수는 “이지훈 선수가 경기 전 사고를 잘 극복하고 메달을 2개 획득해 현지 의무 위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또 언제 발생할지 모를 부상과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