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원장 유희철)이 병원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6일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고위직 대상 폭력 예방(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교육을 실시했다.
고객인권지원실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병원 내 성평등한 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직의 역할을 점검하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화를 위한 마중물’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주요 보직자와 일반직 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지영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는 성인지 감수성과 성희롱ㆍ성폭력 예방의 상관관계, 성희롱ㆍ성폭력 예방방안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철 병원장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주요 보직자와 고위직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리자들이 성평등한 조직문화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성폭력 예방 교육과 성인지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