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문종호‧이윤나 교수)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야돌리드(Valladolid)에서 개최된 ‘제5회 췌장담도 내시경 국제심포지엄(ValladoLive)’에서 초청 강연 및 스페인 현지 환자들 대상의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문종호 교수는 ‘수술이나 만성췌장염 후 발생할 수 있는 양성 담관 협착에 대한 최신 내시경적 치료’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암이 전이되어 악성 십이지장과 담관 협착이 동시에 발생한 어려운 현지 환자에 대해 내시경적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신 시술들에 대한 라이브 심포지엄 좌장도 맡아 진행하였으며, 심포지엄 도중 한국에서 개발된 각종 금속 스텐트를 소개하여 췌장담도 내시경 분야에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