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글라스 공장 화입식 진행

  • 등록 2024.02.23 07:19:52
크게보기

용해로 가동범위 기존 일 150톤에서 180톤으로 생산 케파 증가

동아쏘시오그룹의 종합포장용기 제조기업 수석(대표이사 사장 박성근)은 지난 21일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수석 글라스 공장에서 화입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입식은 유리공장에 있는 용해로에 첫 불을 붙이는 행사다. 화입식에는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지속가능위원회 위원장(Chief Sustainability Officer, CSO),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박성근 수석 사장을 비롯해 수석 및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참석했다.

수석 글라스 공장은 2022년 12월 착공해 부지면적 4만8363㎡(약1만5000평), 연면적 1만9710㎡ (약6000평),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용해로 가동 범위가 기존 일 150톤에서 180톤으로 늘어났다. 유리병 100ml 기준 일일 생산량이 77만병에서 144만병으로 증대된다.

수석은 1968년 중앙유리공업을 시작으로, 1972년 연합유리공업을 거쳐, 1978년 동아유리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하며 동아제약 계열사로 편입됐다. 2003년 수석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수석은 △유리병 사업을 담당하는 글라스사업부 △페트(PET)병 사업을 담당하는 플라텍사업부 △종이 박스(BOX) 사업을 담당하는 칼라팩 사업부가 있다.

앞서 수석은 △업무 체계 일원화 △효율성 증대 △시너지 창출을 위해 흩어져 있던 각 사업장을 당진 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업단지에 통합 이전하고 있다. 2017년에는 페트병, 플라스틱 캡 등을 생산하는 플라텍 공장을, 이어 2022년 종이 박스 포장재를 생산하는 칼라팩 공장을 합덕인더스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준공했다. 올해는 수석 본사와 유리병을 생산하는 글라스 공장을 이전했다.

수석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 향상, 제조라인의 안정화와 생산량 증가, 효율적 수율관리,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며, “반세기 넘는 노하우와 고도화된 기술, 최신 설비를 바탕으로 종합포장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