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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박사의 건강칼럼 : 흔히 먹는 건강식품의 허와 실

  • No : 575
  • 작성자 : 김용발
  • 작성일 : 2011-12-12 13:59:29

 

 

건강식품의 허와실

 

시중에 많이 팔리고 있는 건강식품이 잘못먹으면 도움이 안될뿐만 아니라 건강에 해가 될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시중에 비교적 유명한 건강식품과 체질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먼저 오가피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오가피는 몸이 찬사람의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서 급만성의 관절염과 근육통에 좋은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효과는 체질적으로 두뇌회전이 빠르고 개성이 독특하게 강한 태양인(금음 ,금양) 체질에게 강하게 나타나며 다른 체질에는 그효과가 약하거나 부작용이 나타날수도 있는 약제로서 누구나 먹어도 되는 건강식품으로는 부적당한 약재입니다

가끔 약차로 한두잔 먹는 것은 무방하겠지만 건강을 위해 장기복용 할때는 반드시 전문 한의사의 체질감별후에 드시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한다고 많은분들이 드시고 계십니다만 드실 때 반드시 원재료의 종류를 확인하고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시중 대부분의 오메가3는 정어리기름을 즉 생선기름을 정제해서 만들어진것입니다

이 생선기름을 추출해서 만들어진 오메가3는 사상체질중 다른체질에는 무방하지만 말수가 적고 땀을 많이 흘리는 태음인(목음,목양) 체질에는 해로워서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태음인체질은 꼭 오메가3를 드실때는 물개나 물범의 기름에서 추출한 것을 드셔야 탈이없습니다

 

민들레

민들레는 몸속의 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여러곳의 염증질환에 사용해 왔습니다

특히 열독을 풀고 종기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어 출산한 여성의 젖몸살과 입안에서 냄새가 날때, 질염, 방광염등에 천연항생제 처럼 사용해 온것이죠

하지만 그성질이 차고 열을 없애는 작용이 있어 염증이나 종기등의 질환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약재로 일반인들이 잘못먹으면 장염을 일으키거나 소화장애등을 일으킬수 있어 건강식품으로 드실수 있는 약재가 아닙니다

임상에서는 목양,목음 체질의 인후염이나 편도선등의 열성질환에 사용합니다

 

영지

영지는 기운과 혈액을 보충하는 보약재로 예로부터 널리 알려져 왔으며, 임상에서는 천식과 기침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지는 그 성질이 약간차서 소양인(토양,토음) 체질에 가장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하지만 소화기관이 약해서 맥주등 찬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사람이나 ,소음인(수음,수양)체질 즉 마르고 위장기능이 약한 체질에는 해롭게 작용합니다

반드시 체질감별후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글루코사민

 

얼마전 외국의 한 연구실에서 글루코사민은 관절염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발표된적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글루코사민은 퇴행성관절염에 효과가있다 없다 많은 논란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글루코사민은 조개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먹지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글루코사민은 홍합에서 원료를 추출합니다

홍합같은 어패류는 대부분 태음인(목음,목양) 체질에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 때문에 글루코사민을 먹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분들은 대부분 태음인 체질이라고 할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알로에

알로에는 그수액을 건조시켜 노회라는 이름으로 오래전부터 한약재로 사용해왔습니다

알로에는 그성질이 매우차서 열이많은 사람의 변비 와 열을 내리는데 그리고 구충제로 써왔으며,피부염증 치료에 효과가 잇어 외용약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알로에는 그성질이 매우 차서 부지런하고 성질급한 소양인(토양,토음)에게는 열을 내리거나 변비를 치료하는 약재로는 사용할수 있지만 다른 체질에는 많이 먹으면 설사, 내장의 울혈이나 자궁출혈같은 증상을 일으킬수 있어 조심해야하는 약재입니다

최근 피부염증치료와 피부재생에 효과가 입증되고 있어 외용제로는 무방하다 할것입니다

 

www.대덕한의원.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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