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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체질과 수음체질의 특징

  • No : 437
  • 작성자 : 김용발
  • 작성일 : 2011-08-24 14:46:53

 
 
수양체질
 
수양체질의 장부강약 배열순서-신장 >폐> 간장 >심장> 췌장
 
수양체질도 수음체질과 같이 소화기관의 기능이 약하게 타고난 이유로, 살이 찌지 않은사람이 많습니다
수양체질의 특징중 하나가 변비입니다 2일 심하면 5-6일에 한번 대변을 보는 사람도 있는데 별로 불편해 하지 않습니다
변비가 있으면 가장 답답해 하는 체질이 토양체질입니다
토양체질은 하루만 통변을 못해도 그급한 성질에 종종걸음을 치며 ,열이 올라 못견뎌 합니다
반대로 대변을 자주보러 다니는 사람은 대장이 짧은 목음체질에 많고 ,대변을 보고난 뒤에도 항상 통변감이 개운하지 않은 사람은 대장이 비교적 긴 금음 체질에 많습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다닐적 아침 조회시간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중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학생들을 많이 본적이 있을 겁니다
이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 중에 유독 수양체질이 많습니다
땀을 흘리게 되면 기분도 상쾌하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체질이 목양, 목음체질 이며
땀을 흘리게 되면 컨디션이 나빠지면서 기운이 깔아지는 체질이,수양, 수음, 금양 ,금음체질입니다
이중에서도 수양체질은 유독 땀을 흘리면 급격하게 컨디션이 다운되는 것이지요
수양체질은 정확하고 치밀하여 경리나 회계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보입니다
성격적으로 흥분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일이 밀려도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또박또박 일을 처리 합니다
그래서 권박사님은 공무원 중에 의외로 수양체질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한번 손댄 업무는 꼼꼼해서 남이 다시 손볼 필요가 없습니다
글씨도 반듯반듯 예쁘게 쓰는이가 많고 거의 남 앞에서 화는 법이 없습니다-본인에게 물어보면 자기는 짜증도 잘내고 화도 많이 낸다는데-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말에 수식어가 많아서 아름답게 예쁘게 말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글씨도 아주 정갈하고 예쁘게 씁니다, 치밀 하니까요
제가 경상도 대구지역 출신인데, 지방에 살다보면 사투리를 쓰게 마련입니다 사투리는 그 지방에서는 표준어(?) 이니까요
하지만 지방에 살면서 서울은 별로 와보지도 않았지만, 사투리가 아니라 표준말에 가까운 말씨를 쓰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수양, 수음체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말을 예쁘게 하려는 경향 때문이지요
 
또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가장 화려한 화려한 언변을 구사하던 김대중 대통령께서 수양체질 이셨다는 말씀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제대로 단정하게 옷을 입는 멋쟁이가 많습니다
권박사님은 여름에 백구두를 신고오는 사람 중에 수양체질이 많다는 우스개 비슷한 말씀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신체 발란스 에서 엉덩이,히프의 균형이 뛰어나서 다이빙이나 기계체조 등 고난이도의 동작들은 다른 체질보다 수양체질이 최고 수준으로 구사할수 있다고 합니다
즉 수양체질은 힙을 중심으로 신체적 균형미가 뛰어나서 기계체조, 리듬체조, 다이빙 등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수양체질의 또다른 특징중 하나가 의심입니다
과학적이거나 현실적으로 본인이 수긍 할수 있는 구체적 증거나 논리적 뒷받침이 없는 사실은 믿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좋게 이야기하면 합리적인 사고의 경향 때문에, 신비하거나 추상적인 이야기를 믿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종교적인 신비한 이야기를 잘 믿지 못한다합니다
처녀가 애를 낳았다 던지, 갓 태어난 어린아이가 일어나 걸으면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는니 이런 류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종교인이 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경향은 수음체질도 비슷하게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수음체질 중엔 종교인이 더러 있는 것으로 보아 수양체질이 더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학도 언듯보면 이현령 비현령 의 비과학적인 분야가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수양체질은 기질자체가 몸이 아프면 한의원보다는 양방병원을 신뢰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팔체질중 수양체질은 비교적 진료실에서 만나는 숫자가 적은 편입니다
 
 
수음체질
 
수음체질의 장부 배열순서--방광 〉담 〉대장 〉 소장 〉위
 
수음체질은 위장, 즉 소화기관을 가장 약하게 타고난 체질입니다
주위를 보면 늘 체하고 걸핏하면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에 수음체질이 많이 있습니다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에는 퉁퉁한 사람도 있을수 있고 마르고 여윈 사람 들도 있을 수 있는데 수음 체질(그리고 수양체질)은 거의 살이 찐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이유는 소화기계를 약하게 타고 나서 살이 찌기가 어려운게 아닌가 생각 합니다
얼마동안 입맛이 당긴다고 잘먹고 얼굴살이 좀 통통하게 오르는가 하다보면 과식 때문에 곧 위장에 탈이나서 고생하다가 다시 살이 빠져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소식하는 이가 많아서 과식하는 경우를 보기는 쉬지 않은 체질입니다
남들보다 아주 적게 먹어야 위장에 탈이 안나고 속이 편한 체질인거죠
 
수음체질은 직업을 선택 할때도 정시에 식사를 할수 있는 직업을 택해야 하며,
반드시 소식하는 습관을 가져야 건강하게 살수 있습니다
식사시간이 들쭉날쭉 하거나, 굶다가 소나기음식을 먹는등 불규칙한 식사를 하게되면
허약한 소화기관이 반드시 문제를 일으켜 오래도록 고생하게 됩니다
 
잘먹는 수음 체질은 위하수에 걸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위하수는 위장이 늘어나 아래로 쳐지는 병입니다
권박사님은 위하수는 이체질의 독점병 이라는 말씀을 하신적도 있습니다
수음 체질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작고 ,위벽이 무력하고 힘이 없다 합니다
위장이 작고 소화기능이 약하니 적게 먹어야 정상입니다
보통의 사람과 같은 양을 먹어도 수음체질 에게는 과식 이라고 합니다
수음체질이 잘먹고 과식하다가 오는 병이 위하수인 것이지요
 
수음체질의 작고 무력한 위장에 용량과다의 음식이 들어오면 소화가 더디 진행되어 위속에 음식물이 정체 되게 되고 음식물로 무거워진 위장은 점점 아래로 늘어나서 심하면 방광부위까지 아래로 쳐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위속의 음식물은 소화지연으로 부패가 일어나고 부패된 음식물의 독소가 장에서 영양분과 함께 체내로 흡수되어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이 낫지 않고 수년씩 지속되게 됩니다
팔체질 치료에서는 잘낫는 질환이지만 ‘현기증 을 동반한 난치성 두통’으로 치료방법이 없어 십수년씩 고생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수음체질과 수양체질은 놀랍도록 흥분을 잘하지 않는 체질입니다
신장기능을 강하게 타고나서 그런거라고 보여 집니다만 여하튼 웬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아무리 화를 내고 소리를 버럭 버럭 질러도 미소띤 얼굴로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응대 할수 잇는 차분함을 가지고 잇습니다
권선생님은 국내 최고 조직폭력 보스들 두명이 이 체질 이더라고 하신적이 있습니다
아마 단순하고 과격한 사람들 사이에서 놀랍도록 계산적이고 흥분하지 않는 철두철미 냉철한 성격이 보스가 되기에 유리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노욕을 경계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음, 수양체질은 보기보다 물욕이 많다고 하는데요-물론 다그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사고 싶은 보석이나 패물 등을 못사서 고민을 심하게 하기도하고, 재산상의 손해를 보거나 ,돈을 떼이거나 하는 경우에는 심한 집착으로 두고두고 유달리 마음의 병이 되어 몸을 많이 상하게 되니 수양을 통해 마음을 많이 비워야 된다고 합니다
 
                                                               www.대덕한의원.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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