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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 증상 가을에 발생, 겨울엔 최고조

  • No : 249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11-18 08:29:49

가을이 되면 외로워지는 중년 남성들이 많다. 낙엽만 떨어져도 괜히 우울해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쓸쓸한 중년 남성의 가을, 몸과 마음이 예전 같지는 않다는 걸 느끼지만 여성들처럼 갱년기가 다가왔다는 것을 인지하는 경우는 드물다.

 

갱년기는 여성들에게만 견디기 힘든 시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체적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 눈에 띄지 않을 뿐 남성에게도 갱년기는 넘어가기 힘든 산이다. 남성 갱년기의 경우 일조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가을에 주로 증상이 발생해 겨울철에 최고조에 달한다.

 

남성 갱년기는 주로 40대 중반~ 50대에 주로 나타나며 피로감, 식욕부진 안면홍조, 관절통, 혈압상승 등 여성 갱년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남성 갱년기의 주된 원인은 성욕이나 발기력, 정자 생성능력 등 성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결핍으로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기능 장애(발기부전)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남성과학회에서 성기능 장애(발기부전)을 조사한 결과, 40대 남성의 약 33.2%, 5059.3%, 6079.7%, 7082%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기능 장애(발기부전)는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을 떨어뜨려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전체적인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 증상을 단순 노화 현상으로 방치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으로 이를 개선해야 한다.

 

남성 갱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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