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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美 본사서 정기이사회 개최…TG-C 글로벌 상업화 전략 점검

새로운 이사회,독립성 강화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본사에서 정기이사회와 전략점검회의를 열고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글로벌 상업화 전략과 미국 시장 진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정기 이사회는 지난 13~1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소재 코오롱티슈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사회와 함께 열린 전략점검회의에서는 TG-C의 미국 임상 3상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상업화 실행 전략과 시장 진입 로드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승호 대표이사는 정기이사회와 전략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임상 3상 데이터 발표 일정과 중장기 상업화 전략을 이사회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전 대표는 “3월 주주총회 결의 이후 이번 이사회에서 신규 선임된 이사진들과 앞으로 글로벌 상업화의 실행 방향성을 치밀하게 조율해 나갈 것”이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구조가 확립된 만큼 TG-C의 FDA 품목허가(BLA)를 시작으로 코오롱티슈진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신규 선임된 이규호 사내이사를 비롯해 노문종·전승호 대표, 김정인 CFO가 참석했으며,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인 얀 반 아커(Jan Van Acker)와 로버트 앙(Robert Yuen Lee Ang) 사외이사도 처음으로 함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TG-C 임상 3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장 포지셔닝 전략, 현지 네트워킹 강화 방안, 상업화를 위한 실행 로드맵 등이 논의됐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는 ‘책임경영’과 ‘전문성 강화’를 핵심 기조로 독립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 2명이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회사는 이들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독립적인 의사결정 구조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호 사내이사는 지난해부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내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BHWG) 의장을 맡아 관련 논의를 주도해왔다. 올해 3월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들과 보건의료 분야 주요 의제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 방안도 논의한 바 있다.

사외이사로 새롭게 합류한 얀 반 아커는 MSD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및 수석부사장(Senior VP)을 역임하며 키트루다(Keytruda)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의 상업화를 이끈 커머셜 전문가다. 로버트 앙은 외과의사 출신으로 Vor Bio 전 CEO를 지냈으며 전략컨설팅과 사업개발(BD), 경영 전반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문가다.

코오롱티슈진은 오는 7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미국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현재 FDA 품목허가 신청 준비를 진행 중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상업화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위탁생산기업 론자(LONZA)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TG-C의 상업 생산 체계 구축에도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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