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갑상선병원이 지난 5월 13일 ‘갑상선치료 1만6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는 갑상선수술 8000례, 갑상선 고주파열치료 6000례, 방사성요오드(RI) 치료 2000례를 합산한 수치로, 수술과 비수술 치료, 핵의학 치료를 모두 아우르는 단일 병원 기준 국내에서도 이례적인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갑상선병원의 성장 과정과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경과보고와 함께 의료진 및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낮은 합병증 발생률과 우수한 치료 결과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대림성모병원은 지난 2002년 갑상선 양성종양 고주파열치료(RFA)를 도입하며 갑상선을 보존하는 비수술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된 치료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을 구축했으며, 현재는 갑상선 고주파열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대림성모병원은 2005년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갑상선센터를 개설하며 대학병원 중심이었던 갑상선 특화 진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갑상선외과·내분비내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병리과 전문의가 유기적으로 협진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대부분의 검사와 진료를 당일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자의 내원 횟수와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운영해왔다.
이와 함께 고해상도 초음파, SPECT, 64채널 MDCT 등 첨단 진단 장비와 대학병원급 동위원소 치료병실을 구축하며 갑상선암 수술부터 방사성요오드 치료까지 체계적인 치료 인프라를 완성했다.
성진용 갑상선병원장은 “종합병원 규모에서 갑상선암수술 건수가 8000례를 넘었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성과이며, 고주파절제술의 경우도 2006년 1000례를 달성한 이후 꾸준히 치료 경험을 추적해 지난해 말 6000례를 넘어섰다”며 “단순히 치료 건수가 많은 것뿐 아니라 환자들의 치료 경과와 만족도가 높고 합병증 발생률 또한 낮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의료진과 함께 센터를 더욱 확장하고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갑상선 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