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박물관이 남미 현지에서 K-콘텐츠 속 한국 전통음악의 매력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투어링-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일환으로 순회전시 ‘K-POP, 한국전통음악을 만나다’를 오는 8월 5일까지 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아프리카 권역인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문화원에서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K-POP을 비롯한 다양한 K-콘텐츠 안에 녹아 있는 한국 전통음악 요소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남미 권역 전시는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등 최신 K-콘텐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굿’, ‘갓’, ‘꾼’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한국 무속 기반의 전통예술과 풍류문화, 판소리, 판굿, 탈춤 등 한국 전통 공연예술과 음악 세계를 깊이 있게 소개한다.
개막식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전시 해설과 함께 전통예술 관련 영상을 감상한 뒤 작품을 보고 느낀 감정을 색으로 표현해 비즈 키링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에 참여했다.
또 전시 기획 의도를 공유하고 전통예술을 매개로 감상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음악과 K-콘텐츠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현지 관람객은 “평소 좋아하던 K-POP과 콘텐츠 속에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와 소리가 깊게 녹아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고 놀라웠다”며 “전시를 보고 느낀 감정을 키링으로 직접 만들어 소장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순회전은 지난 5월 27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8월 5일까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후 오는 9월에는 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