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 비전(HMS Vision Inc.)이 중국 원저우 의과대학 안과병원과 협력을 확대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백내장 수술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교육센터를 구축했다.
HMS 비전은 5월 마지막 주 개최된 '비전 차이나 2026(Vision China 2026)'에서 원저우 의과대학(Wenzhou Medical University, WMU) 안과병원의 HelpMeSee 시뮬레이션 기반 안과 수술 교육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원저우 의과대학 안과병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HelpMeSee 백내장 수술 VR 시뮬레이터를 운영하는 기관이 됐다. 교육센터에는 수상 경력을 보유한 HelpMeSee 안과 수술 시뮬레이터 6대가 설치됐으며, 수동 소절개 백내장 수술(Manual Small Incision Cataract Surgery, MSICS)과 수정체유화술(Phacoemulsification, Phaco) 교육 역량이 대폭 강화됐다.
양 기관의 협력은 지난 2018년 시작됐으며, HMS 비전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베이징 HMS 비전 테크니컬 컨설팅(Beijing HMS Vision Technical Consulting Co. Ltd.)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저우 의과대학의 임상 및 학술 전문성과 HelpMeSee의 표준화된 강사 주도형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국제적 모범 사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일관된 수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HelpMeSee 교육 프로그램은 첨단 햅틱(Haptic) 기반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 수술과 유사한 촉각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환자에게 위험을 주지 않는 환경에서 백내장 수술 전 과정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으며, 실제 수술에 앞서 충분한 숙련도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확장된 교육센터에서는 교육생들이 단기간 내 수백 건의 시뮬레이션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고반복 훈련 방식은 수술 자신감 향상과 술기 숙련도를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 데이터 기반 평가를 가능하게 해 기존 교육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센터 확장은 중국 내 백내장 환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재 중국에서는 약 1700만~2000만 명이 백내장으로 인한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적으로도 고령화에 따라 백내장으로 인한 실명 및 시각장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숙련된 안과 전문의 양성을 위한 첨단 교육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