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2 (일)

  • 맑음동두천 22.7℃
  • 맑음강릉 29.8℃
  • 맑음서울 25.4℃
  • 맑음대전 25.2℃
  • 맑음대구 25.4℃
  • 맑음울산 23.6℃
  • 맑음광주 28.2℃
  • 맑음부산 26.6℃
  • 맑음고창 28.0℃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24.1℃
  • 맑음금산 22.8℃
  • 맑음강진군 28.2℃
  • 맑음경주시 23.3℃
  • 맑음거제 23.8℃
기상청 제공

전남의사회 “의료인 면허취소법 즉각 재개정해야”… 사직 전공의 면허취소에 우려 표명

전라남도의사회가 최근 대법원에서 ‘의료계 블랙리스트’ 게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사직 전공의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현행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즉각적인 재개정을 촉구했다. 전남의사회는 직무와 무관한 일반 형사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과도한 처벌이며, 의정 갈등 과정에 참여했던 젊은 의사들에게 지속적인 불안감을 주고 필수·지역의료 붕괴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5일 성명을 내고 “이번 사례는 직무와 무관한 일반 형사범죄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의사면허가 자동 취소되는 과도한 규제의 실례를 보여준다”며 “초범이고 반성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직업 자체를 박탈하는 것은 과잉 처벌”이라고 밝혔다.

전남의사회는 해당 사건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의대 정원 증원과 의정 갈등 과정에서 활동했던 전공의와 젊은 의사 전반에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사회는 “이번 사안은 많은 전공의와 젊은 의사들에게 지속적인 부담을 안기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필수의료·응급의료·지방의료 현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지역 의료 공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3년 11월 의료인 면허취소법 시행 당시 의료계가 제기했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의사회는 “검찰 기소 사건 가운데 약 65%가 금고 이상 형으로 이어진다는 통계에서 보듯 의료와 무관한 일반 범죄까지 면허취소 사유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의사 역시 불완전한 인간인 만큼 일상적 실수나 직무와 무관한 범죄까지 면허취소로 연결하는 현행 규정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제도는 의사들의 방어적 진료를 유발하고 결국 국민 건강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회는 현행 의료법을 즉각 재개정해 면허취소 사유를 5대 강력범죄와 의료 관련 범죄로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의사회는 “3200여 회원 모두는 면허취소법의 합리적 재개정과 필수의료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며 “의료현장의 안정과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 의대,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입교식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지난 7월 8일(수) 고려대학교 경영관 안영일홀에서 2026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 전문가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감염병 전문가 과정은 9주간 진행되며, 총 10개 국가(가나, 말라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파라과이, 피지)에서 34명의 보건의료전문가가 선발됐다. 연수생들은 2주간의 공통 과정을 이수한 후, 7주 동안 감염병 역학·임상 진단 및 치료, 실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입교식 행사는 △환영식 및 노트북 전달식 △연수 과정 소개 △환영오찬 및 지도교수 간담회 △고려대학교 캠퍼스 투어, 의학도서관 이용 안내 등 본격적인 연수 과정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천병철 교수(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는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앞으로 9주 동안 연수생들은 감염병 역학, 임상의학, 실험실 진단 분야의 전문지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실습과 기관 견학을 통해 실무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문가들과의 교류와 국가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귀국 후 각국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나아가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 중추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