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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8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 개최

전자담배 위험성·친구 금연 돕기 주제…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작품 접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청소년들이 흡연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건강한 금연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제8회 청소년 흡연예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의 흡연 양상이 다양해지고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면서 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또래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흡연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개발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창작 활동에 참여해 흡연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각종학교 학생,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시 ▲영상 ▲만화 ▲디카-시 등 4개 부문이다. 참가자는 '전자담배의 위험성' 또는 '친구의 금연 도와주기' 가운데 하나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특히 가장 많은 참가자를 배출한 기관에는 별도의 '기관참여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접수 기간에 참가 분야를 선택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출품작은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전달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비롯해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교육과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발원은 청소년의 시각이 담긴 창작물을 통해 또래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흡연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전자담배 사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소년 스스로 흡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또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 흡연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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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환자안전, 규제가 아니라 '현장 맞춤형 시스템'이 답이다 /노재영칼럼/환자안전은 의료의 기본이다. 그러나 환자안전 정책은 그동안 병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설계되고 운영돼 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한 방안」은 이러한 정책의 사각지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국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전체 환자안전사고의 30%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작 안전관리 체계는 의원급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의료체계에서 의원은 대부분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소수 인력으로 운영된다. 환자안전 전담부서를 둘 수도 없고, 병원처럼 복잡한 인증체계를 운영하기도 어렵다. 그런데도 병원급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접근일 수밖에 없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의원급 환자안전사고의 상당수가 개인의 실수보다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분석이다. 약물·주사 관련 사고, 알레르기 병력 확인 누락, 의사소통 오류, 낙상사고 등이 반복되는 이유는 의료인의 역량 부족이라기보다 제한된 인력과 시간 속에서 안전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환경에 있다는 것이다. 해외는 '처벌'보다 '학습과 예방'에 집중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