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 '한미펜토산캡슐'을 출시하며 비뇨의학과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 간질성 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 IC) 치료제인 '한미펜토산캡슐'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펜토산캡슐'은 펜토산폴리설페이트나트륨(Pentosan Polysulfate Sodium) 성분의 경구용 치료제로, 이 성분은 간질성 방광염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 약물은 방광 점막의 손상된 보호층(GAG layer)을 보완해 방광을 보호하고, 간질성 방광염 환자들이 흔히 겪는 방광통과 배뇨곤란, 빈뇨 등 주요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질성 방광염은 특별한 세균 감염 없이 만성적인 방광 통증과 빈뇨, 절박뇨 등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최근 진단 기술의 발전과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증상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의료 현장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한미펜토산캡슐'의 주성분인 펜토산폴리설페이트나트륨이 임상 연구에서 전반적인 증상 개선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간질성 방광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한미약품은 비뇨의학과 분야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발기부전 치료제 '팔팔', '구구',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 전립선암 치료제 '엔자론연질캡슐' 등에 이어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비뇨기 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김나영 부사장은 "만성적인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간질성 방광염 환자들에게 '한미펜토산캡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미약품은 비뇨기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제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